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변화를 이루는 실제적인 방법은? 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변화는 하나의 생활 방식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받아들이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곧바로 그분처럼 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내가 변한다
성경은 내가 읽을 때 저자가 항상 곁에 있는 유일한 책이다.
내가 매일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나를 바꾸신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실 때까지, 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다.

이러한 기다림은 중요하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실 기회를 드려야 한다.
그러나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인가를 지적하실 때, 나는 그분과 교류한다.
나는 그분께 묻는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제가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왜 제가 그것을 적용해야 하나요?”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실 때까지 성경을 읽는다.

하나님이 “(헤롯이) 여러 말로 물으나 (예수께서)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라는 누가복음 23장 9절에서 멈추라고 하실 때,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언제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는지 가르쳐주십시오.
제가 제 권리를 원했던 순간들을 보여주십시오.”

나는 기다리며, 내가 부족했던 곳으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게 한다.
그런 후, 내가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한다.
또한 내가 배운 것과 내가 기도한 것과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한다.

내가 혼자 성경을 읽고 그런 후에 소그룹을 통해 나눌 때 나의 배움은 폭이 넓어진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어디서 왜 멈추게 하셨는지 보게 된다.
우리는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돕는다.
그룹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주일학교 수업이나 성경공부 모임이나 기도 모임이나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다.

또한 단순한 읽기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파고들고 연구할 때, 나는 변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만 하고 연구하지 않는다면 곁길로 샐 위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나는 내가 주워 들은 비진리로 성경을 보지 않도록 나의 선입견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한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 주석과 지도를 사용하라.
연구에는 관찰과 해석과 적용이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성경이 실제로 말하는 것을 관찰하는 시간을 생략한 채 곧바로 해석하려 들지 말라.

관찰하고 해석한 후에는 성경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라.
당신이 배운 진리가 삶의 한 부분이 되게 할 방법을 찾아보라.
변화는 적용에서부터 시작된다.

- 에블린 크리스텐슨, 기독교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