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성경공부가 꼭 필요한가? ①

내가 성경에서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성경은 따분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도 성경을 계속 읽어야 하는가?

이것이 당신의 문제라면 당신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하려면 의미있는 성경공부에 정기적으로 참석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많은 귀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주신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초상화를 제공하며 그분을 지적으로 예배하도록 이끈다.
성경은 일상의 길을 비춰주며 순종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는 성경이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며, 성장을 준비하는 주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감을 받은 성경기자가 성경에 어떤 가치를 두었는지 느끼고 싶다면 시편 119편을 읽어보라.

성경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길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어떻게 그분의 임재 안에 들어가며 그분의 뜻 가운데 거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게 당신의 문제라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하겠다고 결심하라.

성경에 관한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기억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하나님 자신이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따라서 주의 깊은 믿음의 반응을 받을 만하다.

둘째, 실제 인간들이 진정한 역사적 정황 속에서 각자의 진정한 목적을 갖고 성경을 썼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본문이 처음 기록될 때 의미한 게 무엇인지 찾아내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따라서 이들에게 성경은 대체로 닫힌 책으로 남아 있다.
성경은 급하게 읽는 사람에게 곧장 자신의 보화를 내어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셋째, 성령께서는 신자들의 삶에서 성경을 은혜의 수단으로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면서 기대감을 갖고 본문에 접근해야 한다.

우리가 알듯이, 하나님은 그분의 진리를 교만한 자들에게 숨기시고 겸손한 자들과 어린아이 같은 자들에게 나타내신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본문이 처음 기록되었을 때 무엇을 의미했느냐를 물을 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물어야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동기는 언제나 ‘순종’이어야 하며 주님을 더 충성스럽게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임을 잊지 말라.

- 클라크 피녹, 기독교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