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동성애는 잘못된 것인가? ①

오늘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다.
이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거듭난 그리스도인 또는 복음적인 그리스도인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경이 정죄하는 것으로 보이는 생활 방식으로 기울면서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들이 이렇게 묻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동성애가 잘못인가요?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만들지 않으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내가 이렇게 되었나요? 내가 여기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요?”

정욕을 피하라!
동성애가 잘못인가? 동정적인 신자로서, 나는 동성애에 동의하려는 방식으로 성경을 읽은 적이 있다.
그런데 솔직히, 그럴 수 없었다. 성경은 동성애의 정욕을 계속해서 ‘죄’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이성애(異性愛)의 정욕을 피하듯이 동성애의 정욕을 피하라고 말한다.
동성애의 죄는 이성애의 죄보다 더 나쁘지도 더 낫지도 않다. 성경은 둘을 똑같이 정죄한다.

동성애가 잘못인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성적 행위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위의 유일한 목적은 쾌락이며, 따라서 쾌락 자체가 목적이 된다.

동성애자들은 가족을 양육하지 않으며, 서로에게 충실한 경우도 극히, 지극히 드물다.
사실, 대부분의 동성애는 익명으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동성애는 낯선 사람으로 남기를 원하고 기대하는 낯선 사람과의 성행위이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 간의 관계가 유지될 가능성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그리고 동성애가 잘못인 것은 성경이 잘못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성애가 잘못인 것은 건강한 관계보다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동성애에는 유쾌한 즐거움이란 없다. 내 친구들 가운데 동성애자들은 대부분 슬퍼하며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운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며, 거기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이들이 씨름하는 문제가 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만들지 않으셨는가?”

성경은 하나님이 그 누구도 동성애자로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그분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들에게 한 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

동성애는 암처럼 세상의 죄가 빚어낸 결과이다.
하나님은 탐심과 질병을 허용하시듯이 동성애를 허용하셨다.
하나님은 결코 탐심이나 동성애가 활동하거나 암이 억제되지 않은 채 퍼지도록 의도하지 않으셨다.

우리가 동성애에 대해 하나님을 탓하며 여기에서 동성애를 해도 괜찮다는 이유를 찾는다면,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결코 하나님이 이 문제를 만드신 게 아니다.

하나님은 결코 동성애에 동의하지 않으신다. 인간이 그렇게 할 뿐이다.
- 얼 윌슨, 기독교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