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그리스도인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게 정상인가? ⑤

◈ 지혜로운 생활 방식
우리는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에서 파괴적인 힘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리는 균형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경건의 시간은 스트레스 관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조용히 기도하기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을 떼어놓으라.
적어도 30분을 떼어놓으라.
필요하다면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도 좋다.
이것을 바쁜 일과 중에 하고 넘어가야 하는 또 하나의 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으로 생각하라.
기도와 묵상은 삶을 적절한 시각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와 싸워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운동 시간을 가져라.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축적을 막는 훌륭한 방법이다.
운동은 갇힌 에너지의 물꼬를 신체적으로 터주는 것이다.
나는 매일 달리며, 다른 일 때문에 밀려나지 않도록 일정표에 달리는 시간을 미리 적어둔다.
운동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자기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경쟁적이지 않고 직장이나 가족에 대한 책임과는 무관한 취미를 계발하는게 좋다.
어떤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낚시를 즐기며, 어떤 사람들은 정원을 가꾸며, 어떤 사람들은 비행기나 배의 모델을 만든다.
나는 글자 맞추기를 하면서 긴장을 푼다.
그렇다고 십자로 된 빈 칸을 다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로서는 단지 단어 맞추기를 하는 그 자체가 즐겁다.

균형 있는 삶을 유지하는 데는 우정(친구 관계)도 꼭 필요하다.
깊은 우정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서로 나누고 서로 친밀할 수 있게 해준다.
우정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는 정말 중요한 시각을 제공한다.
우정을 쌓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일을 내려놓고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당신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유지할 수 있는 우정이지만 당신이 가져야 하는 유일한 우정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인간의 삶에서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디스트레스와 유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중요한 모든 것의 공급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 후,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 각자에게 균형 있고 건강한 삶을 원하신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능력과 다스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자기 삶의 모든 부분을 다스리려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사랑이 많으신 우리의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자신의 삶을 균형 있고 조화로우며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을 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존 트롭, 기독교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