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과연 우리가 정말 하나 될 수 있는가?”

하나 되게 하는 일이 성령님의 역사라면, 분열은 마귀의 역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2018-10-18 · 
 2240 · 
 549 · 
 6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1-3

“과연 우리가 정말 하나 될 수 있는가?”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못하실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라고 하면 못하지만 그것도 성령님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이미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에 해당합니다.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도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느냐고 하는 것은 무서운 불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신 것은 되니까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해주신다는데 그럼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천국에서의 우리 모습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서는 미워할 사람, 시기할 사람, 시험에 들 일, 싸울 일이 없습니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것입니다. 교회가 어떤 곳입니까? 바로 이 땅에서 우리가 그 천국을 경험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 되는 것을 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도 강하지만 성령님은 더 강하신 분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해주십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하는 본문으로 설교를 했는데, 교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이 설교 내용이 못마땅하다는 듯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때 스펄전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데반에게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이것은 스데반 집사가 훌륭하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은 것도 전적인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 성령님은 스데반 집사처럼 또는 손양원 목사처럼 우리도 그렇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정말 믿을 때 주님이 하십니다. 나를 변화시키셔서 어떤 사람과도 화목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하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 4:4-6

하나 되게 하는 일이 성령님의 역사라면, 분열은 마귀의 역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속으면 안 됩니다. 분열하면서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교회를 위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상대방을 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하나가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요, 나뉘고 깨어졌다면 그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정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왜 싸우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장로님이 “다 잘해보자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하더랍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우리 잘하지 맙시다!”

이 기막힌 모순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결국 싸웠다면 완전히 미혹을 받은 것입니다. 영적인 분별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 힘으로는 안됩니다.
미움을 회개하며, 지혜를 구하세요.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님께 계속 구하세요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은 하나 됨을 지키면서 옳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의사가 암 환자를 어떻게 수술합니까? 환자의 생명을 지켜가며 수술합니다. 암 덩어리는 제거했지만 환자가 덜컥 죽어버렸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야 할 경우, 그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히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 됨을 지키면서 잘못도 바로잡는 길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습니다. 교회는 한 몸입니다. 그런 토대에서 교회는 올바로 가야 합니다. 하나 되고 연합하려는 노력 때문에 비난과 공격을 받을 수도 있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하나 되려고 할 때 그것을 전부 다 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격이 있고 핍박당할 각오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서로 화목하자고 하는데 미움을 받고, 화목하자고 하는데 사람들이 서로 증오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화목하게 하는 이 직분은 정말 순교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 화목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니까 화목하게 하는 일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주님이 역사하셔야만 화목하게 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 이들은 반드시 ‘하나 됨’을 이루는 자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화평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친히 그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말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 고린도후서 5장 18절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 야고보서 1장 19,20절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 시편 120장 7절

† 기도
내 안의 모든 비판, 원망, 불평, 미움을 주의 보혈로 씻어주소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온전한 화목함을 누리게 해주소서. 하나님과 화목함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문제를 맡기고 주님과 온전히 하나 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하나되게 하는 사람입니까? 내 안의 불평을 주님께 고백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화평을 누리며 나누는 자 되기로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