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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무너지는 유혹이 있는가?

죄는 절대로 당신을 강제로 죄짓게 만들 수 없다.

 2018-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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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복음 앞에 자신을 비추고 자아의 절망을 보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아의 죽음을 육신의 죽음이라고 잘못 이해한다.

그래서 ‘나는 죽었다’고 고백하면 더는 혈기도 없고 정욕도 없고 음란함도 없는 상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제로 자기 안을 보니 똑같은 것이다. 그러니깐 ‘내가 죽었다고 했는데, 안 죽었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옛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으로 여기라!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자아의 죽음은 옛사람의 죽음이다. 이 옛사람은 육신의 종노릇을 하는 존재다. 그래서 죄가 이끄는 대로 살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죄에 종노릇하는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다.

그 말은 무슨 뜻인가? 죄덩어리 육신은 여전히 우리 속에 있다. 우리가 실제로 육신이 죽을 때 혹은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실 때 우리 몸도 온전히 구속함을 받게 된다. 그때는 더는 육신이 죄의 통로가 되지 않겠지만, 그전에는 여전히 육신은 배가 고프면 탐식이 생기고 재물을 보면 탐욕이 생기고 유혹을 받으면 음란함의 도구가 된다.

그런데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더는 육신에 끌려다니며 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새 생명이 되었다는 뜻은 우리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임하셨다는 것, 그 예수님을 따라 살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 6:6)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나의 옛사람도 죽었다. 이 말은 옛사람을 죽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미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놓으셨다. 우리가 할 일은 ‘아멘’뿐이다.

로마서 6장 11절에서 사도 바울은 아주 강력하게 권한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여길지어다.”

나는 이제 죄! 너의 종이 아니야!
악을 예수이름으로 대적하며
예수님께 지켜달라고 말하세요

이제 우리에게 할 일은 이것밖에 없다. 죄의 유혹, 거짓의 유혹, 음란한 유혹, 탐욕의 유혹, 이기적인 생각들의 유혹이 올 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죽었어! 죄야, 나는 더는 너의 종이 아니야!”

만약에 당신의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고 하면 “우리 집이에요. 오지 마세요”라고 할 것이다. 당신 안에 육신이 다시 주인 노릇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진짜로 믿었다고 해서 저절로 죄를 안 짓게 되는 게 아니다. 화도 안 나고, 혈기도 안 나고, 항상 거룩한 생각만 들고 늘 성경만 보고 싶게 되지 않는다. 육신은 당신을 또 지배하려고 한다.

그때 당신은 말해야 한다. “너는 나의 주인이 아니야. 네가 나를 이렇게 유혹할지라도 너는 나를 지배할 수 없어.” 그러면 로마서 6장 14절은 죄가 당신을 다스릴 수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지금 끊지 못하는 습관적인 죄가 있는가? 계속 무너지는 유혹이 있다면 기억해야 한다. 죄는 당신을 강제로 죄짓게 만들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이다.

로마서 6장 13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여러분의 지체를 죄에 내맡겨서 불의의 연장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한다. 내가 자신을 죄에 내다 맡기니까 또 죄를 짓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우리는 옛사람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죄가 우리의 주인 노릇을 할 수 없다.

그런데 여기까지만 알면 대단히 어려운 문제가 된다. 내가 죄에 대해서 이미 죽었다는 사실은 반쪽 진리이기 때문에 온전한 승리를 얻기가 어렵다. 그래서 로마서 6장 11절 상반절에서는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라고 말한 뒤에 바로 후반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말한다.

당신이 예수 믿고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에 종노릇하던 옛사람은 이미 죽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 대하여는 살아 있다고 고백해야 한다.

죄의 종노릇을 하던 옛사람이 죽은 것도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내가 새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새 생명은 다름 아닌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  수많은 갈등과 문제, 절망과 실패 앞에 있는   이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답.
    유기성,김용의,메노 칼리셔,이필찬,임석순 / 규장

     

† 말씀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6장 4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6장 16절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로마서 6장 19절

† 기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나의 옛사람도 함께 죽었음을 아멘으로 취합니다. 죄야, 너는 나의 주인이 아니다. 네가 아무리 유혹할지라도 너는 나를 지배할 수 없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라!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로, 하나님을 향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계속 무너지는 유혹이 있나요?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우리는 더 이상 육신에 끌려 다니지 않고,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 수 있는 자가 되었음을 기억하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