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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예수님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가?

그 안에는 결핍이 있습니다.

 2019-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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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보다 사랑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건 우상입니다.
맞습니다, 우상은 모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우상을 대하는 방식에
의문을 갖고 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이 눈앞에 있으면
바로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자세히 살피지 않지요.
무시하고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죄책감 때문일 겁니다.
‘우상’이란 말을 듣기만 해도
죄책감이 밀려오니까요.

나는 우상에게 더 가까이 가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알아야 이길 수 있지요.

질문해보세요.
‘왜 그 우상을 섬기게 되었을까?
나는 왜 예수님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가?’

그 안에는 결핍이 있습니다.
결핍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했던 거지요.

자신 안의 결핍을 직면하기 전에
고개를 돌리면 안 됩니다.
우상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우상에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결핍을 정확히 모르면
똑같은 우상이 계속 다른 색 옷을 갈아입고
평생 당신을 쫓아옵니다.

위장술에 속아서 우상을 못 알아보면
평생 괴롭힘 당하지요.
계속 같은 녀석에게 고통받기 싫다면
그 녀석 얼굴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생존해야 한다는 강박이 심합니다.
내 안에 자리잡은 결핍이지요.

‘아무도 날 지켜주지 않아.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나는 성취를 숭배했습니다.
자극적이고 매력이 있었지요.
사명으로 포장되니
속도가 붙고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을 산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도전하고 이루고, 또 도전하고 이루었지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나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군침이 돌았습니다.
이루어서 보여주고 싶었으니까요.
나는 중독되었고,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나는 내가 숭배하던 실체와
마주하게 되었지요.

소름 끼치고 무서웠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더 가까이 다가갔지요.
드디어 그 녀석의 얼굴을 보았어요.

검을 꺼내 그 심장에
박아주고 싶었습니다.
그 녀석을 숭배하는 동안
너무나 고통스러웠으니까요.
그 녀석을 제거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난 이제 압니다.
그 녀석 얼굴을.
아무리 변장하고 찾아와도
나는 분명히 알아볼 수 있어요.

당신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당신 안의 결핍을.
교묘히 찾아와 더러운 손으로
당신 안의 결핍을 어루만지는 우상을
물리쳐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당신의 결핍을 채울 수 있습니다.
자신 안의 결핍을 직면하고
그것을 주님으로 채우는 것,
이것이 우상을 대하는 더 나은 방법입니다.

 

† 말씀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 요한일서 5장 21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 신명기 56장 3, 4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장 6, 7절

† 기도
제 안의 부족한 것들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때로는 믿음 안에서 그 모습을 바꾸어 저를 유혹했던 우상들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주님 찾아와주셔서 온전히 주님만으로 가득 채워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내가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죄책감에 그 우상에서 눈을 돌려버리지는 않나요? 고개를 돌리지 말고 그 우상을 잘 살펴봅시다. 그리고 다시는 그 우상에게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주님으로 내 마음이 온전히 가득 채워지기를 간구합시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