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님표 제자입니다 .. 삼일 P.O.P의 윤석주 감독
예수님은 열두 명의 제자를 남기시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제자로 부르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제자를 모집하는 기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시대의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를 자처하는 삼일 P.O.P의 윤석주 감독. 삶의 모든 초점이 ‘어떻게 하면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까?’가 그의 관심사다. 그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워십데이에서 현재 자신의 삶 속에서 퍼올린 제자의 삶을 찬양으로 전하고 있다. 그가 추천하는 찬양을 듣다보면, 이 땅에서 예수님표 제자로 사는 삶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정리 김경미 글·사진 윤석주
어떤 분에게 이 찬양들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생명 되신 그리스도를 따라가길 원하며 소망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기 삶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 이런 찬양을 즐겨 부르시는지요?
예배 때마다, 주님을 생각하고 묵상할 때 즐겨 불러요.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고난 후에 찬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길’을 이야기하십니까?
저는 인생의 절망, 벼랑 끝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난 후에 제 삶의 모든 초점이 ‘어떻게 하면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는가’로 달라졌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전하는 제자의 삶, 모든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크리스천들이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반드시 제자의 삶은 대가가 지불된 삶입니다. 편하고 안락한 삶이 절대로 아니에요. 지금은 정말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때인 듯 싶어요.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고 마지막 때에 그분의 부르심에 따라 살기로 결단할 때,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실 거예요.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주인 되는 삶이 되면 세상이 알 수 없는 도우심과 위로, 기쁨으로 살게 됩니다.
내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전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입니다. 평생 십자가 하나만을 배운다고 그 깊이와 넓이를 다 알 수 있을까요? 자신(생각)을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 그것이 십자가의 삶이고, 십자가는 나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되는 복음의 비밀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그 일이 저의 자랑이자 제 삶의 전부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도록 돕는 찬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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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노래 - 김명식
그리스도의 제자로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찬양 가사에 공감할 것입니다. 이 찬양에서 ‘내 노래’라는 가사가 말하는 게 삶(복음)이라고 생각해요. ‘워십데이’ 때 있었던 일인데, 한 형제가 김명식 선배의 《나는 하나님의 꿈이다》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책이 참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어요. 그 후에 김명식 선배를 만나 책과 찬양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김도현 - shalom
이 찬양을 처음 들었을 때, 시인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 떠올랐어요. 심훈이 조국의 광복을 간절히 바랐던 마음처럼,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나 품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저를 십자가로 구원해주셔서, 신분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었잖아요. 이 기쁜 소식을 호흡이 남아있는 한 전하며 사는 제자로 살고 싶습니다.
믿음의 모험 김명식 - dream
이곡을 들으면 요한복음 21장 18,19절이 생각나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사랑을 확인하잖아요. 그 사랑은 베드로가 끝까지 주님만 따르며 사랑하겠다는 고백이거든요. 그 때 주님께서 베드로 인생에서 믿음의 모험이 시작되었다고 말씀하셨지요. 주님께서 인도하는 삶, 모든 믿음의 제자들이 꿈꾸는 스릴 넘치는 그 삶은 내가 꿈꾸는 것보다 훨씬 즐겁지 않겠어요?
승리 강명식 - 삶 The life
여러분이 생각하는 승리는 어떤 것인가요? 혹시 주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 내 기준과 판단에서 나온 것들로 가득 차 있지 않나요?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초점은 무엇일까요? 이 찬양의 가사에서 그 답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승리를 구하며 사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님께서만 말씀하게 하는 것, 주님만 내안에 사시는 것. 그것이 승리라네!’ 종이 되겠습니다
종이 되겠습니다 소망의바다 - 성숙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복음을 듣고 한 영혼을 위해 기꺼이 기쁨으로 종이 되기를 자처하는 것이겠지요. 예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다가가 기꺼이 종으로 섬겨주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내가 먼저 그 크신 주의 사랑을 경험한 종이라면 말입니다.
십자가로 삼일 P.O.P - 호세아의 외침
이 찬양의 가사는 저의 간증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지만 지치고 힘들면 마음 가운데 감사와 뜨거움이 사라질 때가 있잖아요. 그때 주님은 저에게 ‘십자가로 가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네가 어디서부터 어디로 건지심을 받았는지 기억하라’는 말씀이요. 매순간 은혜 입은자로 서라고 하신 거지요. 십자가는 비밀입니다. 어떤 절망, 고통, 외로움, 가난, 질병이 몰려와도 십자가로 나를 살리신 하나님 사랑을 끊을 수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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