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인터뷰
워십리포트

사랑이 가득한 찬양 소울싱어즈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온다. 사람들은 이것을 흔히 슬럼프라 부른다 . 슬럼프 극복을 위한 가장 좋은 처방전은 더 강력한 사랑을 간구하는 것. 문제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다 보면 참여하기 싫었던 공동체도 날마다 함께하고 싶은 즐거운 모임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게다가 공동체에서 숨겨진 은사까지 발견한다면 일석이조! 공동체는 교회와 가족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 공동체 문제로 고민하고 수고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소울싱어즈가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담긴 곡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리 김경미 글·사진 소울싱어즈

 

어떤 분에게 이 찬양들을 추천하시겠습니까?
교회와 가족 공동체 안에서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과 세상을 향해 이 찬양들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언제 이런 찬양을 즐겨 부르시는지요?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때, 도저히 우리 안에서는 해결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이 찬양을 부릅니다.

 

왜 가족, 공동체를 통한 사랑을 이야기하십니까?
이 세상이 있기도 전에, 우리가 존재하기도 전에 하나님은 세 분으로 존재하셨죠.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렇게 사랑 가운데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랑은 늘 복수로 존재합니다. 나와 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사랑은 증명되고 완성되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팀으로 사랑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특별히 5월은 가족을 생각하고 기억하기에 참 좋은 달입니다. 더불어 주님께서 말씀하신 공동체를 묵상하기에도 적절하고요. 소울싱어즈 3집은 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사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모든 이들의 삶이고 노래일 것입니다. 한번 더 주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보는 노래를 부르는 5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크리스천들이 사랑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사랑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기에 참 어려운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사랑을 배웁니다. 나의 가이드라인이 성경이 되면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려고 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고리타분한 이야기 같지만 이것이 진리이고 현실이라는 것을 삶으로 뼈저리게 느껴요. 나쁜 상황이거나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가장 먼저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내가 결단하는 순간이 사랑의 시작이며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예수님의 삶 자체잖아요. 결국 사랑은 수고와 희생, 헌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전부는 무엇입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자신의 숨은 동기를 살피는 것과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에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과 정직하게 대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과 대면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인생의 답을 만날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우리는 늘 예배 가운데 자신의 동기를 점검하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공동체를 살리는 사랑이 가득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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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2001 BIG 3 Live Album - Love Together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급함이 더하면 더할수록 우리는 사랑의 나눔이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고 싶다면 서로서로 사랑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의 나눔이 있는 그곳은 곧 십자가일 것입니다. 주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조수아 -조수아 클래식
모든 공동체에는 리더가 필요하고 따르는 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리더의 연약함이 다수를 어렵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리더는 따르는 이들 때문에 번민합니다. 옳고 그름만을 따진다면 공동체는 더욱 아프게 되고 깨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따뜻한 촛불 하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리더이든 팔로워쉽이든 작은 불씨를 가진 자라면 누구나 그 불씨로 공동체를 위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 불씨는 예수님이시며 그분의 마음이며 성품이 아닐까요?

친구야 소울싱어즈 (권은애 작사 / 김의석 작곡) - Love your GOD, Love your Neighbor
우리는 사람이 가지는 본성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들에게 늘 다른 이들을 돌아볼 것을 도전하셨습니다. 내 옆에 있는 혹 내 주위에 있는 어느 누군가의 존재를 축복하며 격려할 수 있는 곡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이 곡이 눈에 들어왔어요. 소울싱어즈 3집에 편곡되어 다시 실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부르면 격려도 받고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곡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참 존귀한 사람이니까요.

사랑하며 소울싱어즈 -Hallelujah Praise
소울싱어즈 안에서 어려울 때나 즐거울 때, 부요할 때나 가난한 때, 예수님 앞에서 하나 되기로 약속하며 사랑을 배웠어요. 사랑은 하면 할수록 절제와 겸손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안에서 경험한 그 사랑이 가정 안에서 믿음과 소망으로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건 옹기장이 - Eternal Life
사랑의 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찬양을 추천합니다. '그 사랑이 우릴 하나로 만드사 나 섬김이 무엇인지 낮아짐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네 오직 주의 말씀과 오직 주의 그 말씀대로 살리라 십자가 나도 지고 말씀대로 살리라'라는 가사가 나와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 앞에서는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이든지 이겨 나갈 수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믿음의 동역자와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는 우리의 삶을 통해 아버지의 겸손과 사랑을 흘려보내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Lean On Me Kirk Franklin - The nu nation Project
가스펠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빌보드 알앤비, 힙합 차트의 상위권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곡입니다. 마치 'We are the world'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사랑을 나누는 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어깨를 우리에게 내어 주시듯이 우리도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어주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확인하자는 곡입니다. 여럿이 한 목소리로 같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귀한 작업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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