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의 천국잔치 비유가 주는 메시지는 천국은 예복을 입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예복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옷입은 자만이 죄의 가리움을 받아 의롭다하심을 입어 천국잔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예배적 관점에서 적용해볼 때 참된 예배로 나아가려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에 맞는 옷을 입어야한다는 것이다. 결혼식장에 맞는 옷 장례식장에 맞는 옷을 입는 것과 같이 예배이 맞는 옷을 입을 수 있어야한다.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이기에 그에 합당한 준비된 옷을 입어야 진정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질 자격이 되어지는 것이다. 예복을 입는 다는 것은 만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의 표현이다. 옷을 갖춰입음으로 그 사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 입을 수 있는 옷은 단한가지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옷이다. 아담이 범죄하고 하나님이 가죽옷(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모형)을 입혀주신 것처럼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이다.
예배가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면 그에 합당한 옷을 입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세상에 살면서 죄로 얼룩지고 더러워진 옷을 십자가와 회개로 벗어버리고 예수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예복을 입지 않으면 예배하는 것 같으나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만난 것같으나 제대로 만나지 못하게된다.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우릴 만나시기위해서 예수그리스도독생자를 포기하며 준비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전 10분 기도하는 것도 못하고 준비없이 예배한다. 예복을 입는다는 것은 만날 준비가 되어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준비된 예배를 받으신다.
예배의 깊이는 얼마나 어떤 마음으로 준비되어졌는가이다. 예전에 손기철장로님과 만남에서 이런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집회한번하기 위해서 최소한 1시간 넘게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신다고. 우리의 예배에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준비없이 드려지는 예배이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없는 것이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지성소에 들어가기전에 하나님이 지어주신 예복을 입을때 얼마나 떨렸을까..?? 지성소에 들어가서 죽지 않고 다시 나올때 얼마나 감사했을까?? 우리는 영원한 예복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옷입고 예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이것을 놓치면 진정한 예배자라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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