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십리더 찬양노트
워십리포트

진리로 드리는 예배

힐송 라이브 앨범 중 This is our God의 DVD를 보면 곡 사이에 성경 말씀을 읽는 장면이 나온다. 몇번에 걸쳐서 앞으로 부를 찬양의 배경이 되는 말씀을 읽어주고 함께 아멘으로 화답하고 노래가 시작된다. 캠퍼스워십 4집도 시편 47편을 온 회중이 낭독하고 winning all 찬양으로 시작한다. 이번주 주일 예배에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구체적으로 적용해보았다. '유다지파의 강한 용사들', '우리 주 하나님'이 두 곡을 가지고 말이다.

먼저 기도모임 시간에 유다 지파의 강한 용사들 찬양의 배경이 되는 역대하 20장 말씀을 나눴다. 한명씩 5절씩 돌아가면서 모두 읽고 간단한 배경 설명과 나눔 5분 정도를 했다. 그리고 우리 주 하나님의 배경이 되는 요한계시록 4장을 읽고 나눔을 했다. 그리고 말씀을 보며 기도했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이 승리하시도록-하늘의 예배를 경험하고 하나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도록 그리고 예배시간에는 우리 주 하나님 찬양 전에 모든 회중과 함께 미리 자막으로 준비한 요한계시록 4장 말씀을 다같이 읽었다. 찬양인도자의 구구절절한 배경설명보다, 함께 낭독하는 말씀이면 충분했다. 그리고 마지막 찬양을 불렀다.

Feedback은, 기도회시간에 충분히 기도한 것이 좋았고, 예배팀원들이 먼저 오늘 부르는 찬양들의 성경적인 배경을 알고 나의 것으로 체화화 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좋았다. 또한 우리 주 하나님 찬양 전에 온 회중이 말씀을 읽은 것이 좋았다. 특별히 싱어들이 크게 외쳐 읽은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우리 주 하나님이 신곡이라 회중들이 집중하기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예배 전 기도회 시간 찬양가사의 배경이 되는 말씀을 읽는 것, 찬양 중간에 온 회중이 말씀을 외쳐서 선포하는 것이 진리로 드리는 예배라고 소개하긴했지만 이것은 방법론적인 스킬 중 하나일 것이다. 정말 진리의 예배의 본질은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진리를 삶에서 선포하는 것. 말씀대로 사는 성령의 열매가 맺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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