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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너무하시는 거 아닌가요?

 2016-09-28 · 
 3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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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볼 때 주어지는 가장 큰 축복이 믿음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때때로 두려움이 제 안에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아무런 역사를 행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영락없이 제가 주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에 제 나름대로 핑계거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신경 써야 하고,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일도 있습니다. 오직 주 예수님만 바라보며 순종만 하는 것은 너무 얽매이는 삶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음으로 살기 원한다면 반드시 믿음의 대가 지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주십니다.

한번은 기도하면서 제 마음을 묶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성령님께 물었을 때, 성령님은 제 안에 있는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1퍼센트라도 좋으니 제 마음대로 할 자리를 남겨주시면 안 될까요?”

주님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 안에서 “너무하시는 거 아닌가요?”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솔직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제 안에 그런 욕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주님은 왜 단 1퍼센트도 남겨주실 수 없다고 하셨을까?’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1퍼센트가 무섭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1퍼센트를 구한다는 것은 결국 예수님이 주님 되심을 거부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내가 주인 노릇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임하심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일부라고 하지만 결국 전부인 것입니다.

주님은 저에게 1퍼센트라도 마음대로 살면 성령의 능력을 포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그건 안 됩니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서 또 다른 소리가 외치는 것을 느꼈습니다.“아니에요. 저는 100퍼센트 주님께 순종하기를 원해요. 성령님, 제 안에 오세요. 저를 다스려주세요.” 제 영혼의 외침이었습니다.

여러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마음의 왕으로 영접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자아’입니다. 자아의 강력한 욕구는 마음대로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또 우리 안에는 영혼의 갈망도 있습니다. 오직 주 예수님으로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주님과 동행함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두려움 없는 믿음으로 살려면 분명한 대가 지불이 있어야 합니다. 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 말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장 17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6절

† 기도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을 때가 많아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인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이 주인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 안에 오신 주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기쁨을 누리기 위해 24시간 주님만을 바라보며 순종하는 자가 되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