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Worship Leader(워십 리더)가 처음으로 발행되었다. 키 에디터(Key Editor)와 몇 명의 기고자들과 함께 시작한 사역이었는데, 그 첫 걸음을 함께한 사람으로는 척 프롬(Chuck Fromm), 론 알렌(Ron Allen), 척 크래프트(Chuck Kraft), 로버트 웨버(Robert Webber)가 있었다. Worship Leader(워십 리더)의 첫 매거진은 두 개의 음악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벧엘교회(Bethel hapel)의
다음은 창간호에서 실린 척 프롬의 논평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신령과 진정으로 자신 앞에 나아오는 ‘진짜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확한 정보로, 다양한 수단으로 당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교회에서 예배가 살아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그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 사명에 대해 선포하려 합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지일관 변하지 않은 우리의 목표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의 기념 축제에 당신이 함께 참여하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 이것은 축하(celebration)인 동시에 기념(remembering)을 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즐겁게 이 축제를 기념하며 동시에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우리는 지난 20년 간 예배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20개의 앨범을 선정했습니다.
20/ Offerings - 써드 데이(Third Day)
ESSENTIAL RECORDS [2000]
왜 스무 번째 앨범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예배의 형식을 갖추지 않은 밴드를 선정했냐고? 대답은 이 앨범이 다른 앨범들보다 더 많은 사람을 예배의 장으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결국
19/ Break Through 토미 워커(Tommy walker) [2006]
필 실라스(Phil Sillas) : LA에서 태어난 사람 중 토미 워커(Tommy walker)만큼이나 LA 사회를 대표하는 음악을 표현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런던, 멜버른, 휴스턴, 텍사스의 모바일 시티, 애틀란타와 같은 도시들은 각각 자기 도시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세계에 선보였는데, 토미 워커는 우리 도시 LA를 대표하는 목소리였다. 이글 락(Eagle Rock)에 위치한 그의 교회 캘리포니아 어셈블리(California Assembly)는 예배 음악의 상징과 같은 곳이 되었을 뿐 아니라, 젊은 예배 인도자나 CCM 가수들의 성장을 위한 음악적 지표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예배 팀을 하나로 묶는 토미의 능력은 코트 위에서 발휘되는 LA 레이커즈 농구팀의 감독 필 잭슨(Phil Jackson)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만큼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 있어서도 그의 능력은 뛰어나다.
2005년 여름, 토미는 그의 교회 예배팀과 함께 남부로 여행을 떠났는데, 그들은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사역하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에서 캘리포니아 예배의 이정표가 될 ‘목적이 이끄는 예배 컨퍼런스’(The Purpose Driven Worship Conference)에 참석했다. 3000명에 가까운 예배 인도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목요일에 있었던 저녁 예배에서 현재
18/ Eternity - 미스티 에드워즈(Misty Edwards)
FORERUNNER MUSIC [2003]
아이합(IHOP)의 대표적 여성 워십리더인 미스티 에드워즈의
17/ Worship - 마이클W. 스미스(Michael W. Smith)
REUNION RECORDS[2001]
더 이상 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 CCM을 벗어나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도 팝(Pop)스타로 자리매김한 마이클 W. 스미스(Michael W. Smith)는 여전히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크리스찬 뮤직을 이끌고 있다. 그의 수많은 앨범 중 최고로 꼽는
16/ Hungry - 빈야드 UK(Vineyard UK)
VINEYARD RECORDS [1999]
빈야드 뮤직의
15/ We Cry Out -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 [2008]
제니 리 리들(Jennie Lee Riddle) : 지저스 컬쳐의
14/ Heart of Worship: Live ‘97
소울 서바이버(Soul Survivor) [1997]
소울 서바이버(Soul Survivor)가 97년도에 발매한 이 라이브 앨범을 보면, 마치 영국 모던 워십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매트 레드먼(Matt Redman)이 또 다시 나타난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앨범에서는 당시 17살의 앳된 소년 팀 휴즈(Tim Hughes)와 현대 모던 워십의 다양화에 크게 기여한 케빈 프로쉬(Kevin Prosch)의 데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3/ Donnie Mcclurkin - 도니 맥클러킨(Donnie Mcclurkin)
WARNER [1996]
이스라엘 휴튼(Israel Houghton) :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이 도니 맥클러킨(Donnie Mcclurkin)의 앨범을 라이브로 들었을 때, 그 음악들은 내 삶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시작했다. 내가 스튜디오에서 녹음되고 있던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음반에는 그 유명한 ‘Stand’, ‘Jesus at the Mention of Your Name’, ‘Speak to My Heart’가 포함되어 있는데, 라이브 공연이나 스튜디오 녹음을 포함하여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곡들이다. 도니 맥클러킨의 앨범은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에게도 큰 영향을 줬는데, 그녀는 앨범이 발매된 직후 그것이 널리 알려져 하나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이 앨범은 나에게도 영향을 줬다. 나는 이 곡들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삶과 목회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인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점점 더 그곳으로 인도되어 갔다.
12/ A Collision or(3+4=7) -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David Crowder Band)
SPARROW/SIXTEPSRECORDS[2005]
마이크 크로포드(Mike Crawford) : 내가 처음 예배를 인도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야곱의 우물(Jacob’s Well)이라는 교회에서부터였다. 당시의 난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상태였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나는 내 자신에 대해 분명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록 밴드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실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내가 CCM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느 날 한 친구는 내게 데이비드 크라우더(David Crowder)의 음악을 소개시켜 줬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 밴드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내 내 관심은 점점 커져갔다. 시간이 흘러 2005년이 되어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는 이라는 앨범을 출시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내 모든 삶을 변화되었다. 그들의 음악은 단순하게 다양한 예배 음악만을 선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선보이는 음악적 깊이와 시적 가사는 나를 압도했다. 강한 비트와 부드러운 연주가 조화를 이룬 오케스트라 섹션과 일렉트릭 기타를 이용한 로큰롤(Rock and Roll) 섹션, 아름답게 전해지는 어쿠스틱 기타 섹션 등 다양하고 수준 있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기쁨과 함께 말이다. 나아가 그 음악들은 죽음과 어두움, 죄의 고백, 슬픔과 비판을 포함하여 희망과 기쁨과 믿음을 테마로 하는데, 그 모든 것이 시적 가사로 묘사되었다. 우리를 위해 그 모든 일을 하셨으며, 지금도 하고 계시며, 앞으로 완성하실 하나님에 대한 경배가 음악을 통해 표현된 것이다.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의 을 들을 때, 내 곁에는 교회에서 연주할 여러 찬양 곡들이 있었는데, 유독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의 음악 속에서 강한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곡들은 흥미로우면서도 어둡고 특이했지만, ‘Out There’라는 곡조차도 내겐 희망차게 울려 퍼졌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만약 나도 이렇게 멋진 곡을 통해서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내 미래를 향한 내 결단과도 같았다. 나는 나의 길을 찾게 된 것이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이 밴드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11/ Shout to the Lord- 힐송(Hillsong) [1996]
릭 파운드(Rick Founds) : 좋은 예배 음악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 관계를 맺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찬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누구이며,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한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도록 돕는다. 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은 믿음이 굳건히 서도록 돕는 신학적 명제를 전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려하며 우리가 무엇이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12곡이 수록된 힐송의 앨범
다른 예배 인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찬양과 관련된 많은 CD 앨범과 MP3 파일, 카세트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오래된 LP판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각각의 음반들은 내가 예배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모으기 시작한 것들인데, 그중 몇 개는 내가 듣고 또 들으며 지난날을 추억하곤 하는 곡들이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나는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고 그분과 인격적으로 만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음악을 들을 때면 그날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힐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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