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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Door Cafe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삶의 모든 문이 열렸네’의 찬양이 생각나는 빨간 문의 카페가 인천에 있다. 빨간 문과 내부의 하얀 인테리어가 확실한 대비를 이루어 눈에 띄는 공간이다. 각 나라에서 찍어온 빨간 문 사진을 비롯해 각기 다른 테이블과 소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카페가 만들어진 이유도 특별하다.

레드도어는 출애굽기 12장 23절과 요한복음 10장 9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마다 나가도 들어와도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은 이름이다. 레드도어는 7년 동안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에 그분의 방법대로 만들어졌다. 이곳을 통해 세상과 크리스천 사이의 접촉점을 만들고, 열방의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을 위해서였다. 인건비를 빼고 나머지는 전부 선교 후원을 위해 사용한다.

인천 송도에 자리 잡은 지 2달을 훌쩍 넘겼다. 한 잔을 마시더라도 좋은 재료로 제대로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부드럽고 촉촉한 스콘과 달지 않은 쿠키 또한 맛있는 커피와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잘 준비되어 있다. 특별하게 레드도어에서는 한 잔의 커피에 넣을 시럽을 고를 수 있다.

선교는 한 사람이 삶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한 잔의 커피, 든든한 스콘과 쿠키로 새로운 선교가 가능한 것이다.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레드도어 카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흘러넘치기를 기도한다.

글 김경미 사진 도성윤

RD 위치 인천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30-123 레드도어
운영 am 10 ~ pm 10
문의 032-209-9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