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지름 10인치), 고구마 2개, 피자치즈 1컵, 꿀 2큰 술, 연유 1큰 술
1. 또띠아 1장 위에 피자치즈를 올리고 연유를 뿌려준다.
2.으깬 고구마, 꿀 2큰 술, 연유 1큰 술을 또띠아 위에 고르게 잘 펴서 올려준다.
3. 한번 익힌 채썬 고구마와 피자치즈를 듬뿍 올리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준다.
4.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전자레인지에 돌려준다.
프라이팬을 이용할 경우에는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익혀준다.
버섯이나 피망 등 다른 재료를 넣어도 좋아요
여주 산내들교회 김만수, 손백합
고구마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올 겨울 갓 쪄낸 고구마와 시원한 동치미만 있다면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고구마 농사만 18년을 지은 이가 경기도 여주에 살고 있습니다. 영재농원의 김만수 집사(여주산내들교회)인데요. 매년 2만여 평의 땅에 고구마만을 전문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과 토양에 잘 맞는 재래종 고구마를 고집하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토양의 물 빠짐이 중요한 작물입니다. 전분의 함량이 23~25퍼센트 정도면 밤고구마, 18~19퍼센트면 물고구마로 구분합니다. 가을에 가장 맛있는 고구마는 밤고구마입니다. 여주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 토양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고구마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삶은 밤 같은 맛이 나고 당도가 뛰어납니다.
김만수 집사가 섬기는 여주산내들교회(함수경 담임)는 20여 개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섬기는 연합선교회의 회원교회로, 이천과 여주에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합니다.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복음과 말씀을 전하는 ‘복음전도사역’과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구제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고구마전문가로 불리는 김 집사가 재배하는 여주 고구마는 갓피플 푸른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취재 이태윤(갓피플몰 M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