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김지언 | 사진 모리아뮤직
new song
01
헐몬의 이슬
작사·작곡
이윤, 송은주
서로 다른 모습으로 우리 하나 됨은
예수 사랑 안에 한 몸이 됨이라
우리 눈에 비춰진 주의 은혜 나누며
여전히 살아계심 함께 기뻐하네
보배로운 기름이 흘러
옷깃에 내림과 같이
헐몬의 이슬이 시온을 풍요롭게 하듯
함께 주 바라보며 영원히 예배하리라
‘헐몬의 이슬’은 여성듀오 하임의 첫 번째 미니앨범(2014)에 실린 곡이다. 이 시대의 문화와 세대에 영원한 생명을 전할 마음으로 만들었다.
{music:::2964}
+ Interview with 송은주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헐몬의 이슬’은 시편 133편 1-3절 말씀을 토대로 섬기는 교회 청년부 특송을 위해 만든 찬양입니다. 성경은 헐몬의 이슬을 하나님께서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한 형제의 연합과 동거에 비유합니다. 저는 대학교 다니면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와 지체들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났습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가족과 같은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경험이 제게 공동체에 대한 찬양을 만들고 싶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들에게까지 전하면 은혜가 더 커지지 않을까요? 은혜는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교제를 누리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려준 키워드였습니다.
new song
02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편곡
이윤, 송은주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쫓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이 땅의 성공이 아닌
최후 승리를 보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곳곳에 퍼뜨리게 하소서
변치 않는 사랑
변치 않는 공의
온전히 풍기는 향기가 되리
변치 않는 약속
변치 않는 은혜
온전히 전하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리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너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2)
+ Vocal & Worship Team Tip from 송은주
즐겁게 리듬을 타면서 춤추며 부를 수 있는 곡입니다. 통통 튀게 부르는 게 이 곡의 포인트입니다. 중간에 ‘보라’(이것 좀 진짜 보라는 뜻)는 가사를 넣었습니다. 뒷부분에 화음이 나옵니다. 한 목소리로 같이 화음을 표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공동체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 Another new song of 이윤
누군가를 축복할 때 많이 부르는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찬양을 각색해 편곡한 곡입니다. 청년부 목사님이 사임하시던 날에 이 곡을 불렀는데 그날따라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단순하게 누구에게나 좋은 모습, 모범적인 행동, 삶의 열매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고린도후서 2장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의 향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선포하고 그것을 붙잡고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저희가 묵상한 내용을 나누고 싶어 만든 찬양입니다.
·밴드하임 www.facebook.com/hayim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