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워십 스토리
갓피플매거진

춤추며 노래하자, 그들의 흥나는 고백

암 투병을 하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생애 마지막 순간에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불렀다. 2011년 ‘슈퍼스타K3(슈스케)’ 출연 당시 씨씨엠 음반을 만들고 싶다던 임윤택의 바람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울랄라세션의 베이스보컬이자 울랄라프레이즈 리더인 박승일과 세션 크루 출신으로 최도원과 하준석이 참여한 씨씨엠 앨범 ‘써니 데이(Sunny Day)’가 나온 것이다. 그들의 첫 앨범 ‘써니 데이’에 실린 9곡 중 8곡은 그들이 직접 작곡과 작사한 것이다. 블랙 가스펠부터 발라드, 워십,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울랄라 프레이즈는 무대에서 즐겁고 행복한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전도라고 생각한다. ‘Holy Nigh t’과 ‘아버지’ 곡으로 즐겁게 찬양하는 게 무엇인지 보여준다.
정리 김지언 사진 울랄라 프레이즈

Holy Night
01 new song

작사·작곡 울랄라 프레이즈

hey, good time
노랠 부르는 이 밤
너와 함께 부르는 노래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환한 별빛들도
이 밤을 노래해 this is my pray

춤추고 노래하네 그 사랑의 힘으로
기쁨에 노래하네 그대 목소리로

and i will be there,
in his love,
even though
i can’t go everyday
i will pray from his love
i'll be there, For all my life hey,
good time

달빛 물드는 이 밤
나와 함께 꿈꾸는 노래

{music:::2933}

‘Holy Night’은 울랄라 프레이즈의 첫 번째 CCM 앨범 ‘Sunny Day’ (2015)에 실려 있다. 앨범의 곡들 모두 자신들의 진짜 이야기로 주님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mall:::2932}

+ Interview with 박승일, 최도원, 하준석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박승일 최대한 블랙 뮤직의 특징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흑인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즐겁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즐겁고 경쾌하고 발랄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주님 때문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자유함을 기쁜 마음으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울랄라 프레이즈가 표현한 블랙 뮤직을 들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최도원 ‘춤추고 노래하네 그 사랑으로’라는 가사가 이 곡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그분의 사랑에 힘입어 노래한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02 new song
아버지 (with 어노인팅)

작사·작곡
울랄라 프레이즈

내 맘이 무너질 때 주님을 찾게 되었고
불안한 마음에 수많은 기도 드리며
눈물 흘려도 어디로 갈지를 몰라
두려운 맘에 가는 길 멈추네

아직 내가 모자란가요
아픔을 모르는 건가요 정말

이런 내가 싫어서
외로운 내가 싫어서
당신 앞에 투정부리고
이게 나를 위한건가요
행복만을 줄 순 없나요 정말

가는 길이 험해서
너무 많이 아파서
두 손 모아 당신 앞에
나 기도합니다

{music:::2934}

울랄라 프레이즈에게 찬양이란?
박승일 울랄라세션이 보여준 긍정의 아이콘, 희망의 메시지를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하는 임윤택 씨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알아가면서 느꼈던 감정과 말씀을 어린아이처럼 음악에 담았습니다. 저희는 신나고 즐겁게 주님만 찬양하고 싶습니다. 박수치며 춤추며 하나님만을 높여드리길 원합니다.

최도원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음악 장르에 표현했습니다. 청소년부터 믿지 않는 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가 모두 함께 즐겁게 찬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준석 저희 앨범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됐으면 합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 되는 게 기도제목입니다.

·울랄라 컴퍼니 www.facebook.com/company.ulala

+ Another new song of 박승일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다가 제가 ‘아버지’의 가사를 쓰겠다고 했습니다.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하고 한동안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는 윤택 형을 생각하면 ‘아픈 희망’이 떠오릅니다. 형을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주님께 기도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가사에 옮겼습니다. 결국엔 주님만 바라보고 살겠다는 제 고백이고, 우리의 고백이 됐으면 합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내가 매일 기쁘게’를 떠올립니다. 살아 숨쉬는 것에 감사하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요. 일상 속에서 감사하며 사는 것은 굉장히 쉬우면서도 제일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울랄라 프레이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