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워십리더 유승아는 건대 온누리교회 청년부 워십인(人) 집회에서 이상진 목사와 함께 예배를 인도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온누리교회를 출석하며 대학생이 된 후, 찬양을 통해 비로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대학에서 의류직물학을 전공했지만 현재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일반 음악계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예배하며 만들었던 찬양의 고백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서는 그녀의 도전이 희망차다. 삶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 앞에 유일한 정답인 ‘주만 내 상급’과 ‘꿈은 가까워’를 통해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위로를 선물한다.
진행 김경미
<주만 내 상급>
주 발 앞에 엎드리네 존귀하신 주 여기 계시네
아름다운 주의 음성 내게 들려오네 나를 고치시네
주만 내 상급 주만 내 기쁨
다만 나는 믿음으로 주의 영광 보리라
존귀하신 예수 주께 속한 영광
나는 믿음으로 보네
ⓒ유승아
‘주만 내 상급’은 워십인 라이브 2010에 수록된 곡이다. 워십인은 참된 예배 안에서 주의 영광과 기름부음을 기대하며 만들었다. ‘주는 나의 영광이요’,‘주는 이 도시의 주’등이 실려 있다.
+ Interview with 유승아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어느 날, 모든 예배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아침부터 사역이 많았습니다. 거의 집에 돌아오면 늦은 저녁이 되죠. 소파에 기대앉았는데, 문득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행복한 예배로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올려드렸는데 왜 공허함이 드는 것일까 생각했어요.
성령님께서 제가 숨겨놓았던 마음을 지적하셨어요. 하나님께만 잘했다는 칭찬 듣는 것 말고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대해 말이에요. 제가 주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상받고 싶어 하는 것을 성령님이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을 지적하셨을 때 제 마음이 무너져 내렸어요. 하나님께 너무너무 죄송했어요. 마음이 쏟아진다고 할까요. 그냥 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마리아가 향유옥합을 깨어 예수님께 아낌없이 부었던 것처럼 깨어진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드릴 때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했어요. 주님 한 분만으로 최고의 보상을 삼겠다는 고백이에요. 감사할 뿐이죠.
+ Vocal Tip from 유승아
예배자들에게 ) 최고의 가치이신 주님만 바라보세요.
갈수록 크리스천의 삶이 치열해지는 것 같아요. 그 삶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동기는 최고의 가치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주님만이 우리의 상급이시니까 그것으로 만족하며 힘을 얻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찬양이 불러질 때마다 삶의 노래로 고백되기를 소망해요.
예배팀에게) 가사를 깊이 묵상할 때
이 곡은 다른 곡과 이어나가기 쉽지 않은 코드진행이 있어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흘러가는 대로 고백할 때 부르면 좋을 것 같아요. 가사를 더 묵상하면서 깊게 예배할 수 있는 찬양이 되면 좋겠어요.
<꿈은 가까워>
작사·작곡 유승아
발꼼지락 이불속에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
익숙해진 지루함이 싱그런 햇살보다 먼저 들어와
숨 크게 한번 들이쉬고
초대하지도 않은 너를 밀어내
시무룩한 방바닥아 이젠 너도 안녕
몸을 일으켜 청춘을 한 걸음 내딛어
일어났지 아니 마치 이끌리듯 잠들어 있던
내 마음을 깨워 난 아직 믿지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꿈들을
이제 시작이야 끝은 아니야
숨 쉴 수 있다면 말할 수 있다면
견딜 수 있다면 꿈은 가까워
+ Another new song of 유승아
꿈을 향해 열심히 가는 것 같은데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때가 있잖아요. 오늘을 포기하지 않으면 꿈도 점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실 이 노래에서 말하는 꿈은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분과 가까워지잖아요. 그렇게 깨닫는 과정이 은혜인 것 같아요. 치열한 오늘을 포기하지 않은 만큼 꿈과 예수님이 우리 삶에 가까이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어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는 여기서 꿈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고요. 믿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이 노래로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요.
·갓피플 TV어플과 갓피플뮤직에서 <유승아의 ‘주만 내 상급’과 ‘꿈은 가까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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