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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그들의 친구가 되기

세상에서 ‘함께’라는 가치를 가장 많이 말하는 그룹은 사역자들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는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진단과 비판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문제가 있다고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함께’라는 가치를 직접 살아내면서 가르치는 목회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PRAUS 전인교육연구소’는
정태형 전도사와 주광학, 최선희, 김연규 전도사가 함께 만들었다.

“온유한 자들(마 5:5)의 상생을 만드는 게 저희의 정체성이자 사역입니다. 말씀에서 가리키는 온유한 자를 자기를 주장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해했습니다. 부교역자 사회도 세상처럼 무한경쟁구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교역자들이 서로 협력해서 목회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모색하기 위해 PRAUS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교육의 현장에서 부교역자들이 진로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부활 프로젝트’,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읽기와 독서법 콘텐츠 개발과 특강으로 이루어지는 ‘서쾌 프로젝트’, 교회에서 진로와 소명, 이성교제 등에 대한 강의와 캠프 형식으로 만든 ‘청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부활 프로젝트는 사역자가 교회 밖으로 나가 하루에서 길게는 3일 동안 학교에 있는 청소년들과 진로캠프를 통해 만남을 가집니다. 이 세상에 자기 편은 가족뿐이라고 생각했던 한 학생이 부활 프로젝트의 섬김을 통해 다른 누군가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는 소감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에게 바라는 것은 편견 없이 진정으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란 걸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 PRAUS를 세우고 그곳을 통해 예수님처럼 어려운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

문의 www.facebook.com/prauslab, 프라우스(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