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갓피플매거진

갓피플매거진, 독자를 만나다

100호를 기념하는 특집에 ‘독자’가 빠져선 안 될 일이다. 월간 갓피플매거진을 오래 정기구독한 이들을 우선으로 소개한다. SNS와 온라인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참여한 독자들의 인증샷과 푸른가게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들의 축하 인사말을 간추렸다.

‘책사랑’ 목사님의 문화선교 도구
정인준 목사(이레교회 담임)

정인준 목사는 이레교회(의왕시 내손1동 750번지 미광프라자 8층)를 담임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정기구독을 시작해 이레교회 북카페 입구에 갓피플매거진을 비치했다. 정 목사는 교회 공간의 일부를 북카페로 활용하고 있다.

예배당 벽면에 책꽂이를 설치해 소장하고 있는 10,000권의 책으로 작은 도서관을 꾸민 것이다. 이곳은 이레교회 성도뿐 아니라 다른 교회 성도들도 많이 오가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 북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갓피플매거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는 한 달에 1,2번은 꼭 기독교서점을 방문한다. 최신 기독교서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것이다. 우연히 기독교서점에 비치된 매거진을 보고 정기구독을 신청했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그의 눈에 갓피플매거진은 어떤 모습일까?

“분량은 작아도 성의 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커버스토리의 인터뷰가 감동적이에요. 가장 호감을 갖고 제일 먼저 읽거든요. 설교의 예화로 사용하기에 적절해서 도움이 많이 돼요. 매달 이번 커버스토리 인물을 어떻게 찾아 인터뷰했을까 궁금하고 신기하죠.”

매거진이 남을 때는 교회 스티커를 붙여 노방전도를 할 때 나눠준다. 전도할 때 매거진을 가지고 나가면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1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좋은 기독도서에 대한 정보와 신앙의 유익한 이야기를 200호, 300호 될 때까지 꾸준히 만들어주세요.”

갓피플 정보의 창구
황은주 사모_순복음꿈이있는교회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순복음 꿈이있는교회 황은주 사모는 2010년부터 정기구독을 시작한 독자다. 갓피플몰 배송서비스로 매거진을 받아본 것을 계기로 정기구독을 신청했다. 전도용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해 갓피플매거진을 구독한 지 5년째다. 아는 지인들에게 관계전도를 할 때 1권씩 나눠주는데 표지에 연예인이 나오니까 반응이 좋다. 황 사모는 매거진을 자녀들과도 읽는다고 자랑했다.

“유명한 크리스천들의 간증을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전에는 유정옥 사모님의 칼럼을 즐겨 읽었어요. 책으로 읽는 것과 매거진의 칼럼으로 읽는 게 또 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저에겐 갓피플매거진은 갓피플과 갓피플몰의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해요.”

중학생 소녀의 보물단지
이선재_별무리학교 7학년

“아빠, 얼굴 가리면 안 돼?”
- 선재야, 한 컷 만 찍자. 응?
수줍음 많은 중학생 이선재 독자는 갓피플몰 7일장의 최초 아역모델이었다. 볼이 빨간 얼굴로 유기농쌀라면을 맛있게 먹었던 초등학생이 어엿한 중학생이 됐다. 현재 대안학교인 별무리학교에서 기숙사 생활 중인 선재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갓피플매거진’이다.

갓피플매거진은 선재에게 ‘보물단지’다. 기숙사에서 매거진을 받으면 소중하게 ‘파일보관함’에 담아둔다. 같은 반 친구들과 매거진에 실린 내용을 들려주다 보면 뿌듯함을 느끼면서 한 주를 보내게 된다. 중학생인 선재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커버스토리다. 연예인을 만나 인터뷰하는 자체가 선재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갓피플의 숨은 애독자 선재가 금산에서 매거진의 100호 발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100호 발행을 축하드려요. 제가 미래의 갓피플 인턴이 되는 그날까지 갓피플매거진을 만들어주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