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녀로 어떻게 키울까?
행복과 불행이 하루에도 수십 번 교차하는 ‘자녀양육’은 끊임없는 인내와 자아성찰의 과정이다. 자녀뿐 아니라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자녀 양육법은 무엇일까. 누구 엄마의 ‘~카더라’ 식의 정보에 내 아이의 일생을 걸 것인가. 아니면 동시대 검증된 저자들의 근거가 분명한 정보를 따라가겠는가. 앞집, 옆집, 뒷집 엄마의 양육법을 더 찾아보지 않아도 괜찮다. 선택은 현명한 엄마의 몫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찾아야 한다. 8권의 자녀양육서에서 출판사들의 행복한 자녀와 부모가 되는 노하우를 전한다.
임신 5개월이 될 때까지 날마다 울며 고민했다. 엄마라는 게 뭔가? 이 아이는 도대체 내게 어떤 존재인가? 그렇게 몸부림치며 자녀의 의미, 엄마의 역할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받아 들였다. 이 아이는 내 자녀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를 맡아 기르는 청지기, 유모다. 그러니 나 혼자 키우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키워주실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평안해졌다.
“하나님이 주신 이 아이를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가 어떤 아이든지, 어떤 일이 있든지, 제가 절망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이 아이를 키우면서 시험에 들지 않게 도와주세요.”
내 아이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청지기 엄마다! 이 생각은 나의 양육방식을 결정지었다. 나는 아이들을 내 생각, 내 계획대로 키우기 보다는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대로 키워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세상적인 방법으로 키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 역시 시시때때로 불안하고 두려웠다. 그러나 나 혼자 키우는 게 아니라는 믿음이 나를 지탱해 주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잠 14:26).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이 아니라 두려움이라고 했다. 우리에게 온전한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본문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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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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