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양사역자 백다나입니다.
# 사역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대학을 교회음악과 합창지휘로 진학을 하게 되어서 대학생 때는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로 사역을 했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찬양 사역을 하게 된 시기는 2013년도입니다. 안산에 있는 동산교회에서 저를 여성 찬양사역자로 불러주셔서 그때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하나하나씩 배워갔던 거 같아요.
2014년도에 CBS 크리스쳔 뮤직 페스티벌에 제가 참가를 하게 됐습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같은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22회 대상 수상자인 박에스더 찬양사역자님이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동역했던 지금의 남편인 전도사님도 계속 찬양 사역을 꿈꾸고 있다면 이런 곳에 나가서 좋은 경험을 쌓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저도 고민을 하다가 나가게 됐습니다.
제가 찬양사역자에 길을 가기로 평생을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부족한 내가 막상 나가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께서도 이 기회를 통해서 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거라는 믿음을 주셔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계속해서 믿음을 가지고 찬양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사역자로 부르심의 계기는 언제였나요?
어렸을 때부터 찬양 사역을 하고 계신 부모님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도 찬양사역자의 길을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노래를 잘한다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분들이 제가 찬양할 때 “은혜롭다, 잘한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목소리인가? 노래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예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합격이라는 결과를 주셔서 ‘내가 가야 되는 이 길이 맞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노래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2012년부터 확신을 가지고 찬양 사역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 동산교회에서 저를 불러주셔서 부족하지만 찬양사역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아끼는 곡은 어떤 찬양인가요?
제가 학교 입시 때 찬양을 부르고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제목은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라는 찬양입니다. 이 곡을 통해서 어렸을 때부터 은혜를 많이 받았고,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가 되는 찬양이어서 제일 아끼는 곡입니다.
또 한 곡을 뽑자면 제가 사역을 하면서 딜레마에 빠져 슬럼프가 왔을 때 어노인팅에 “예수님만을 더욱 사랑”이라는 찬양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가 했던 모든 것들은 다 필요 없고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했나, 이것만 남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나’ 되돌아보게 해준 찬양이어서 지금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학생이 무슨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까 하겠지만 그때 저에게 힘들고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왜 이런 시련이 나한테 일어날까?’ 생각했을 때 아버지께서 이 말씀을 저에게 보여주시면서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2절~13절>
12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지지 말고
13절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 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그때 이 말씀이 너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제가 이 힘든 것이 이유 없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고 나중에 하나님께 보상받을 수 있는 거구나 그러면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시련과 아픔이 올 때마다 이 말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편인데 이 말씀을 통해서 제가 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 초보엄마 곡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작년에 임신을 하면서 쉬기만 하니 무료해지더라구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 좀이 쑤시고 그래서 뭔가를 해볼까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이고 배 속에 있는 아기한테도 선물이 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엄마가 된 거라서 “초보엄마”라는 제목을 가지고 가사를 쓰면서 남편이랑 같이 만든 곡이에요. 임신했을 때 많이 힘들고 지쳤던 모습도 담겨있고, 앞으로 만날 아기가 너무 기다려지고 빨리 만나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도 담겨있는 곡입니다.
이 곡이 나오고 나서 임신하신 엄마들이나 아기를 낳고 한창 키우시는 엄마들이 이 노래를 들으시고 “아 그때 생각난다”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임신하신 엄마들은 대부분이 태교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아기를 키우시는 분들은 상어 노래만 들어서 지겨웠는데 너무 오랜만에 엄마들을 위한 노래인 거 같아서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 캠페인 “우리 ___ 함께 해요” 백다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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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제작 : ALIVE 컴퍼니
★ 백다나 사역자 찬양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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