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그분의 풍성함을 경험할 때...

만족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며, 염려하지 않게 된다.

 2018-05-22 · 
 5101 · 
 996 · 
 14

주기도의 첫 구절을 떠올려보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그다음에 첫째 간구가 나온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무엇을 기도하고 있는 것인가? 하나님이 그분 그대로 알려지길 기도하고 있다. 그분의 이름이 소중히 여김을 받고 사랑받길 기도하고 있다.

왜인가?

하나님이 참으로 누군지 알기 시작하면, 다른 모든 것이 의미를 잃기 때문이다. 하나님 자신의 무한한 풍성함과 하나님나라의 영화로운 영역이 계속 우리 마음에 들어올 때, 우리 마음의 다른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우시는 삶을 향해 우리 자신을 열게 된다.

바울은 이런 삶을 틀림없이 경험했으며, 빌립보 그리스도인들이 보내준 연보에 답해 시편을 닮은 언어로 자신의 삶을 그들에게 말한다. 바울은 그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이렇게 썼다.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 4:10,11)

바울은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에 관해 경험으로 배운 것을 이야기했다.

만족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며, 염려하지 않는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그리스도인들의 선물에 감사하면서도, 자신은 이들의 선물이 필요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다. 다윗 왕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썼고, 바울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라고 썼다. 둘 다 자신의 삶에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급을 알았다.

그런데 바울은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 바울은 로마제국의 감옥이란 감옥은 거의 다 거쳤다. 배가 난파되어 죽을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나라면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뭐라고요, 부족한 게 하나도 없다고요? 배라도 한 척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대답하지 싶다. “그래요. 배를 타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내가 굳이 배를 가질 필요는 없겠지요.”

도대체 그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여러 상황에서 풍성함의 깊은 진리에 관해 많은 교훈을 얻은 사람이다. 이것이 그의 간증이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무엇이 다윗과 바울에게 이런 확신을 주었을까?  둘 다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1)라고 선포하신 예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주님 곁으로
날 이끄소서

다윗은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에게 힘을 주었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힘을 주셨다고 말한다. 같은 경험이다. 그리고 바울은 이것이 모두가 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확신했다. 이런 확신 속에서 바울은 빌립보 그리스도인들에게 약속할 수 있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바울이 어떻게 하나님이 이들의 필요를 채우신다고 말하는지 주목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채우신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풍성함이 발견되는 곳에 있다.

 

† 말씀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 고린도후서 3장 4-5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에베소서 1장 7절

† 기도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삶을 늘 풍성하게 채워주셨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불평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때를 따라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고 감사함을 고백했던 것처럼 저의 삶에도 그러한 고백이 끊이지 않도록 하소서. 세상의 명예와 물질로 인한 풍성함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앎으로 누리는 풍성함을 경험하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사람들은 오늘을 살아가면서 매번 두려움과 걱정 속에 있습니다. 오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가올 미래에 걱정합니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 아닙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 처하든지 감사하며 자족할 줄 알았던 바울을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을 온전히 앎으로 그분이 주시는 풍성한 공급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