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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당하는 고통의 의미

직장에서 크게 잘못한 것도 없이 고통을 당하면 억울합니다. 더구나 우리가 가진 신앙 때문에 그런 일을 당할 때는 주님께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고난은 필연적이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씀을 보면 고통에 대해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 있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를 소망하며 삽니다. 성도가 누리는 삶의 풍성함은 바로 이 소망이 얼마나 확실한가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망은 사람들의 신앙 인격에 따라 커지고 신앙 인격이란 삶 속에서 얼마나 인내를 잘 했는가에 비례해서 성숙됩니다. 그리고 인내는 환난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이 이 땅에서 당하는 환난은 영광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직장에서 고통을 당할 때 당장은 짜증도 나고 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이런 것이 결국 삶의 풍성함을 이루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하면 달리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옛말에 ‘젊어서 하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고통을 이겨냅시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비결을 배워봅시다. 이런 인생의 묘미를 아는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