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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중에도 이타적인 사람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아내와 정부를 죽였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고 갇혔던 앤드류 듀프레인과 같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던 요셉의 마음은 결코 편할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고 해서 비난할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우울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변에서 근심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바로 이런 요셉의 모습이 바울이 표현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이렇게 자신의 슬픔을 극복하고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왔던 요셉은 그 일을 계기로 석방되었고 애굽 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의 삶에 있어서 두 관원장의 얼굴 표정을 살피고 왜 그런지 물었던 일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비록 그런 눈에 띄는 결과가 없었더라도 요셉의 삶은 보람 있는 삶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의 고통 중에도 이타적인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혹시 직장에서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억울한 일을 당해서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그럴 때 요셉처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요셉을 지켜보시며 인도하시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을 돌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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