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간구’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기간이 길 수도 있고 반복해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는 적어도 이렇게 기도와 간구, 두 가지 모습으로는 나타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일상적인 기도만으로 만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루 세 번의 식사 기도나 기상과 취침 기도만? 그런 일상적이고 의례적인 기도도 기도이지만 그런 기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렇게 기도했다가는 우리가 기도해야 할 ‘모든 일’을 다 기도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간구’를 해야 합니다.
당신의 중보기도 제목은 어떤 것들입니까? 얼마나 많은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9월이 지나가고 있는 이즈음, 본격적인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때에 당신의 기도와 간구를 구분하여 기도 생활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함이 있다면 보충하고 채웁시다.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바람직한 삶을 살아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