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하나님은 새벽에만 기도를 들으시고 그때에만 말씀해주시는 분은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맞는 이른 새벽 시간은 확실히 하나님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던 것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막 1:35).
새벽 혹은 아침 시간에 주님을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필립 얀시가 쓴 책 제목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도 분명히 의미가 있지만 새벽에 조용한 시간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당신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담스러운 표현이 아니더라도, 매일 그렇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간혹 새벽을 즐겨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