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커다란 집은 고사하고 작은 아파트 한 채도 없이, 아마도 요즘 식으로 말하면 사글셋집조차 얻을 형편이 안 되게 사셨을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사셨는데 지낼만한 집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낫게 사는 사람과 비교해보고 시험에 들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님이 지금 오셔서 이 문제를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호화로운 집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향해 조용히 다가가서 절제하라고 권면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 때문에 마음이 언짢아진 사람을 향해서는 예수님은 자신이 사시는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이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면에 있어서 우리는 위를 올려다보고 살기보다는 아래를 보면서 사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