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만일 몸에 이상이 있다고 판정되었다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생각해보면서 사람의 믿음은 위기의 순간에 더욱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은 위기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도 죽음이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것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셔도 이 세상에 두고 가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는 생각은 우리가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은 또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의 직장생활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어떤 위기가 닥치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유익한 과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