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 직업 선교사를 꿈꾸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이방 나라인 바벨론에도 널리 알리려는 선교의 비전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조금씩 여러 가능한 방법으로 다리오 왕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서 6장에 나오는 사자 굴 사건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선교사로 파송되지 않더라도 일 때문에 외국이나 새로운 곳에 가면서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정한 의미의 직업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이 일하는 곳이 선교지이며 자신이 만나는 일터의 사람들이 선교의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곳에서 직업 선교사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 해외에 나가서도 제대로 선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