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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와 승진의 함수 관계

직장 안에서 함께 잘 지내던 동료와 결정적으로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으나 승진과 관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입사 동기로 지내다가 승진을 위해서 암투를 벌이다 보면 그렇게도 좋던 동기간의 관계도 상처를 입기 마련입니다. 조직 속에서 지내다보면 필수적인 과정인 승진과 인간관계의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고위 관리로 지낼 때 승진에 대한 욕심을 버렸습니다. 물론 승진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니지만 다니엘은 동료에게 승진의 기회를 양보할 줄 알았습니다. 승진을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 혹은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사실 다니엘이 이렇게 승진에 대해 의연한 자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단 1:17, 6:3-4). 그가 다른 사람을 모함하거나 혼자 잘난 체하면서 승진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윗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높은 자리에 올렸습니다(5:29, 6:3).

승진과 인간관계의 이 미묘한 함수 관계를 생각해보십시오. 직장에서 승진하기 위해 당신이 가장 노력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상사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면 동료를 누르고라도 승진하기 위해 모종의 계략을 꾸미는 것입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승진도 하나님의 사람다운 방법으로 정당하고 멋지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