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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부부의 가정생활

크리스천 가정의 부부 생활은 어떠해야 합니까? 서울의 유명한 교회의 목사님이 이 본문으로 이렇게 설교했다고 합니다. “남편들이여!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러나 남의 아내까지 사랑하진 마십시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러나 남의 남편에게까지 복종하진 마십시오!” 그러나 그 설교가 단순한 농담이 아님을 본문을 주의 깊게 보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나 현실 속의 우리 시대 가정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불륜으로 인한 파탄은 남편이 아내 외에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거나 아내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보통 생깁니다. 아내나 남편을 두고도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의도적으로 남편과 아내 앞에 “자기”나 “그”라는 표현을 사용해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의 일부일처라는(창 2:24) 배타적인 부부 관계를 설명합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빠뜨린 번역도 헬라어 성경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부부의 바람직한 관계는 각각 주님께 하듯 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22절) 남편은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25절).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되 군인이 명령에 복종하듯이 해야 합니다. 또한 남자들에게는 조금 기준을 낮추어 주시는 듯(?), 제 몸을 사랑하고 아끼듯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28절). 남편은 여러 면에서 아내의 성장을 돕고 또한 모든 면에서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이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부부의 관계를 이어갈 때 우리 가정은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