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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 신드롬 유감!

잠언 기자가 소개하는 “현숙한 여인”을 보면 마치 슈퍼우먼처럼 생각됩니다. 집안사람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밭일부터 집안 살림을 위해 사업을 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온갖 일을 다 하면서 가정에서는 주부의 역할마저 너무나 잘 합니다. 이런 아내를 맞이한 남자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주눅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슈퍼우먼 신드롬’이 대중 매체 속에서 다양하게 반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 많은 직장 여성들은 가정에서 주부나 어머니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무척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직장에서 남자처럼 능력 있게 일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남자든 여자든, 우리들에게 언제 어느 곳에서나 완벽한 사람을 기대하시지는 않습니다. 다만 맡겨진 역할에 성실하기를 원하십니다.

직장 일을 할 때나 가정 일을 할 때나 주어진 상황에서 성실하게 임하면 됩니다. 모든 일을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골 3:23) 하면 되는 것입니다. 잠언 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에 대한 묘사도 바로 그런 뜻일 것입니다. 여성들은 슈퍼 우먼 신드롬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또 남성들은 여성에게 슈퍼우먼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가정은 부부가 중심이 되어 서로 도우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가정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