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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나누는 기쁨을 아십니까?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켠 후 이메일을 확인하곤 합니다. 메일이 왔으면 기대를 가지고 열어봅니다. 광고 메일이나 공지 사항도 있고 저를 포함한 우리 공동체에 보내는 메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고 반가운 것은 제게 개인적으로 온 메일입니다. 그것들을 먼저 골라서 읽고는 가능하면 빨리 답장을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비단 이메일만이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지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보낸 개인적인 서신을 볼 때는 마음이 기쁩니다.

잠언 기자는 “눈의 밝은 것”이나 “좋은 기별”이 마음을 기쁘게 하고 유익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이 표현들은 친구의 밝은 얼굴빛과 표정 혹은 격려와 위로의 말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친분 있는 사람이 보내준 아름다운 소식으로 인해 힘과 위로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대단한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매우 의미 있는 일상에 대한 강조가 여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고 메일이 홍수와 같이 밀려들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아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에서 얻은 은혜나 삶 속에서 겪은 아름다운 일들을 나누어 보십시오. 크리스천의 아름다운 교제가 넘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일상 속에서 나눌 수 있는 작지만 귀한 은혜입니다. 이런 은혜를 우리 일터의 동료들에게 확산할 때 그것은 바로 주님의 힘과 위로를 그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