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봄날에 새벽바람을 맞으면서 조깅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숨이 차고 힘이 들기는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도 뛸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종종 힘 안들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들이 소개되지만 그것은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바쁜 일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40대 직장 남성들의 사망률이 세계 최고라는 해묵은 통계 수치를 들먹이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전혀 운동하지 않는 직장인들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동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경건의 큰 유익에 대해 강조하면서 육체 훈련의 유익을 비유했습니다. 육체를 위한 훈련에도 유익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고 훈련을 해야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몸이 연약하면 영혼도 편치 않습니다. 영성 훈련이 중요하기에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 크리스천 직업인들은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영성이 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