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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한 176절에 달하는 긴 시를 쓴 시편 119편의 저자는 둘째 문단을 시작하면서 특히 청년에게 주목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이 질문에 대해서 시편 기자는 스스로 답을 말하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적합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크리스천들이 깨끗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죄악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시편 기자가 제시하는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않고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면 범죄의 현장에서도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죄악을 뿌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며 장담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이 우리가 삶 속에서 유혹받을 때 작용하여 유혹을 이겨내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평소에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암송해서 말씀의 원리와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지식이 없이 유혹받는 순간에 말씀을 기억해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말씀 생활을 다시 한 번 점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