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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

전도를 하다 보면 “돈 없는 사람은 예수쟁이 노릇도 못해먹을 것 같아 교회 나가기 싫다”고 말하며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자들이라고 해서 주님을 따르기가 수월한 것도 아닙니다. 부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다 바라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아쉬운 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아쉬운 것 없는데 자신 외에 절대자를 믿으려고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나신 한 부자가 그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러 온 그 사람은 유대인의 관원이자 부자였습니다. 그는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계명을 열거하시면서 계명들을 지키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열 번째 계명을 빠뜨리셨는데도(20절) 관원은 십계명에 나오는 계명들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재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큰 부자였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떠났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보는 대로 부자라고 예수님을 믿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영생의 길이 어떤 것인가 찾기 위해 왔던 그였지만 영생을 얻고 싶긴 해도 돈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 제자의 삶을 사는데 장애가 된 걸림돌은 바로 그가 가장 아끼는 것,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갈등은 현대인들도 수시로 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 헌신하는 삶을 살려고 할 때 걸림돌이 되는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