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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익명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의 특징 때문인지, 주변에서 안타까운 일을 겪는 것을 볼 때도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뒤숭숭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냉소적인 태도만큼 무책임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것보다도 더 나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제국에서 고위 관리로 있으면서 편안한 생활을 했지만 조국 유대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불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결국 이 기도를 시작으로 느헤미야는 비전을 갖게 되었고 그 자신이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하여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큰일을 해냈습니다.

일터에서 일하면서 우리는 직접적으로 나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주변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신우회 모임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중보 기도를 하고 부서를 위해 기도하며 회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또한 우리 사회와 나라, 세계를 위한 관심을 하나님 앞에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국 땅에서 고위 관직에 있으면서도 고통받는 조국의 상황을 염려했던 느헤미야의 관심사를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