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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하고 아량있는 리더십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던 중 모세가 장로 칠십 명을 선출하였는데 회막에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그들이 예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엘닷과 메닷이 회막에 나가지 않고도 그들이 있던 곳에서 예언을 했습니다. 그 사실을 보고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그런 무질서한 행동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질문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모세는 만약에 하나님이 모든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모두 예언을 한다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습니다(29절). 모세는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이 자신 외에 다른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에 대해 질투하지 않았습니다. 무질서하지만 않다면 다 용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아량을 가진 인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지도자만 있다면 요즘 우리 시대에 사회나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리더십 갈등은 자취를 감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터에서 이런 종류의 시기와 질투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내가 열심히 잘 해서 인정을 받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잘 못하고 실수해서 내가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능력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끝없이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일터에서 우리는 남의 험담을 할 것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모세를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