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까? 현재 고난 가운데 있다면 예수님의 동행하심을 느끼고 있습니까? 고통 중에 있을 때는 언제나 혼자뿐이어서 더욱 고민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면서 더욱 혼자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이 고통 받을 때는 혼자가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 죽이며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에게 다메섹 가는 길에서 나타나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이 말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아 정확히 읽으면 “왜 나를 (지금) 핍박하고 있느냐?”라고 예수님이 사울에게 질문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듣고 사울은 의아했을 것입니다. 사울은 지금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만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교회의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자신이 핍박받는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성도들이 고통받아온 현장에 늘 성도들과 함께 하심을 증명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예수님은 그분으로 인해 핍박받는 성도들의 고통을 외면하신 적이 없습니다. 당신이 당하는 고통의 자리에도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내가 고통 받는 현장에 아무도 없다거나 예수님은 계시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고통을 예수님 없이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주님이 일터에서 여러 가지 일로 고통 받는 현장에도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꼭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