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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생길을 가고 있습니까?

전에 고층 아파트 최상층에 사는 친구의 집을 가려고 하는데 마침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습니다. “하필 오늘!” 짜증을 냈지만 꼭 만날 일이 있어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서 친구의 집을 찾아갔지만 친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파트의 동을 잘못 찾아 올라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을 겪었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정말 왕짜증이 나겠지요. 그러나 그다지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정확한 동 수를 찾아가는 수고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만큼 살고 난 후에 잘못 살아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 그때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은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 같은 사람은 인생을 다 살고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라고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탄식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작정 열심히 살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정말 바른 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도 일터에서 해야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을 올리고 승진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그것이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바른 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바른 방향에 대한 깨달음을 놓치면 우리는 후회하게 됩니다. 과연 내가 하는 일이 바른 일인지 살펴봅시다. 사람들의 보기에는 바른 길인 것 같으나 반드시 사망의 길이라고 잠언 기자가 경고하는 것을 유념합시다. 크리스천 직업인인 당신은 지금 어떤 인생길을 가고 있습니까? 정도를 걷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