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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시점에 과거의 율법적인 전통에 연연하던 바리새인들에게 주님이 주셨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옷이 낡았을 때 고치기 위해 새 헝겊을 대고 기우면 낡은 옷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새 헝겊은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포도주를 담는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았다가 발효한 포도주 때문에 부대가 터져버리면 아까운 포도주만 잃어버리게 됩니다. 같은 내용으로 두 번 반복하신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면서 시대의 변화와 대처에 대한 깨우침을 주시려고 했던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항상 지나가고 해가 바뀌지만 아무런 기대와 각오도 없이 그냥 맞이하는 새해는 낡은 옷이나 낡은 포도주 부대처럼 몹쓸 것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해를 맞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욕심껏 무리한 계획을 세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시도하는 것입니다. 새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입니다. 작심삼일이라고요? 그러면 작심삼일도 한 100번 쯤 하면 한 해가 보람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건강이나 지식이나 신앙, 관계나 크리스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어내야 하는 모든 분야에서 새해의 결심을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