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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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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믿음이란 무엇인가?

반드시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2018-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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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복음을 주셨다. 이 완전한 복음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음이 완전하듯 그것을 받는 우리의 믿음도 온전해야 한다. 믿음에 부도를 맞으면 큰일 난다. 믿는 줄 알았는데 믿는 게 아니라거나 믿음이라고 알고 살아왔는데 ‘어, 이거 믿음 아니네!’ 이러면 큰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믿음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이란 막연한 허구나 관념, 심리 작용, 지식적 동의가 아니라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씀한다.

믿음은 실제를 믿는 것이기에 반드시 움직임을 가져온다. ‘믿었다’고 할 때는 반드시 그 결과로 행동이 뒤따르게 되어 있다. 믿음의 선진들이 삶으로 그들의 믿음을 나타내었듯이 우리의 믿음의 증거 또한 우리의 삶으로 드러나게 된다. 믿는 대상에 나를 내어드릴 수 있을 정도로 믿는 것, 나를 움직일 정도로 믿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그러나 믿음에 관해서 교회 안에, 특히 모태신앙들에게 오해가 많다. 막연하게 진리에 지식적으로 동의하고 부정하지는 않으니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 하나님이 살아 계시겠지 뭐. 확신은 안 서지만 부정할 수 없으니까 믿는 거 아니겠어?’ 그러나 그것은 매우 큰 오산이다. 예배당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믿음이 있다고 부추기는 목회자 또한 있다. 그러나 성경은 절대 우리 편에서 편리하도록 애매모호하게 말씀하지 않는다. 예배당에 나온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반드시 우리를 움직인다.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17,26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믿음이 반드시 우리를 움직인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그것도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자체가 죽은 것이다”라고 말씀한다. 믿는다고 말하면서 믿는 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짜 믿는 것이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사이에 높이 48미터, 너비 90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다. 그러니까 이 폭포는 폭이 1킬로미터가 넘는 한강물이 유유히 흘러오다가 갑자기 땅이 푹 꺼져서, 아파트 2,30층 높이만한 까마득한 절벽을 만난 그 많은 물이 ‘우르르르르르르르’ 쏟아져 내리는 것 같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어마어마하다.

이 엄청난 폭포와 관련한 일화가 많은데, 19세기 중반 찰스 블론딘이라는 곡예사가 외줄타기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횡단한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가 줄 위에서 눈을 감고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고 환호했다. 찰스 블론딘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물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의 열렬한 응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저는 솔직히 마음에 차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게 너무 싱겁습니다. 제 실력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저는 사람 한 명을 등에 업고 이 폭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믿으십니까?”

사람들은 여전히 환호하며 “당연히 믿지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곡예사입니다!”라고 말했다. 블론딘이 기뻐하며 대답했다.

“그토록 저를 믿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누가 저의 등에 올라타고 저와 이 계곡을 건너시겠습니까?”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만 젓고 있을 때, 실망한 블론딘은 그의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인 해리에게 가서 “자네도 나를 믿지 못하나?”라고 물었다. 친구는 “믿고말고”라고 대답하고 그의 등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들은 무사히 계곡을 건너갔다.

믿기는 믿는데 타지는 못하겠다? 그것이 과연 믿음인가? 믿는다고 말만 하고 그 진리에 몸을 싣지는 않으면서 믿었다고 여기고 넘어가고 있지는 않는가? 그러므로 지식적인 동의나 희망사항은 믿음이 아니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다.

 

† 말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로마서 10장 17절

† 기도
지식적으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동의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저에게도 믿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대로 행동하게 하옵소서.

적용과 결단
진짜 믿음은 우리를 행동하게 만듭니다. 오늘 내가 주님을 믿는 자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믿음은 무엇인가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