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ND
이스라엘투데이

불타는 떨기나무

이스라엘의 에서 ‘네게브의 불타는 떨기나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것은 네게브의 카르쿰 산에서 있었던 신비스런 현상으로서 문자 그대로 성경의 사건을 조명해 주었다. 12월 21일,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짧은 그날 정오의 시간이었다. 강렬한 태양 빛이 산의 절벽 사이로 비추었는데 마치 ‘불타는 떨기’처럼보였다.

“오랜 세월 동안 카르쿰 산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라고 나레이터가 말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바로 앞에서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고있습니다.”

이 방송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나는 두 아들과 함께 네게브로 내려갔다. “우리는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지요.”

우리가 카르쿰 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번만큼은 새로웠다. 몇년 전 나는 1955년부터 카르쿰 산을 연구해온 엠마누엘 아나티 이탈리아 교수와 함께그곳을 방문했다. 그 교수에 따르면 많은 학자들이 카르쿰 산을 성경에 나오는 시내산으로 인식한다는 것이었다. 최근에 나온 몇 개의 지도는 실제로 그렇게 표기하고있다. 방문자를 난감하게 하는 것은 카르쿰 산이 군사 지역에 가깝다는 점이다. 군대로부터 입장 허가를 받는데 이틀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