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이스라엘투데이

이스라엘은 미국 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가?

대다수 이스라엘 시사 해설자들은 중동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실패가 오바마 정부를 중동 정치에서 물러서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이것은 유대 국가가 초 강대 동맹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든다.

의 기자 라이언 존스는 전 주미 이스라엘 총영사 요람 에팅거에게 생각을 물었다:

“미국의 이익, 미국-이스라엘의 관계, 아랍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 그리고 평화 협상을 위해서는 사실 아랍-이스라엘 갈등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미국에게 유익합니다. 평화 협상 문제에서 이스라엘과 많은 부분에서 불일치를 보이는 오바마 정부는 미국-이스라엘 관계의 질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차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평화 협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은 사실 아랍의 입장을 급진적으로 바뀌게 했습니다. 배신자로 비난 받지 않게 위해서는 강경파의 입장에서 미국을 계략에 빠뜨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미국의 개입은 평화 협상에서 우리를 멀어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평화 성취 실적은 1948년 이후 늘 형편 없었으니까요. 이집트와 요르단 두 국가들과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만이 이스라엘에 의해서 착수되었습니다. 사실 미국은 처음에 [당시 총리였던 므나헴] 베긴의 이집트와의 1977년 평화 시도를 반대했습니다. 베긴의 시작을 무마하려는 시도 후에 [당시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가 마지막에 그 시류에 동참했습니다. 1994년 요르단과의 평화 협상은 고 이츠학 라빈이 시작했고, 빌 클린턴은 서명식에만 참석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