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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이스라엘 최고 발라드 가수가 예수를 찬양하다

“나는 늘 예수에게 마음이 끌렸습니다”라고 가수이자 작사자인 에후드 바나이가 이스라엘 최대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소년은 60살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바나이는 자신의 인생과 이스라엘 음악의 획기적인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제목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그린 발라드 노래이자, 그의 가장 유명한 노래인 ‘그 소년은 30살이 되었습니다’의 내용을 재치 있게 인용한 것이다.

이 전설적 가수는 지난 30년 동안 더욱 종교적으로 변했지만, 비 종교인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유대 전통주의자인 자신이 어떻게 예수의 지지자가 되었는지 설명했다.

“우리 모두는 해외에서 성공하고 싶어하죠. 예수보다 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스라엘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바나이는 말했다. “예수는 한 번도 외국으로 간 적이 없었고 ‘히브리 사람의 언어’ [그의 노래 중 한 곡의 제목]를 말했던 혁명가였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사역했고, 그의 메시지는 로마, 런던, 미국, 아프리카까지 이르렀습니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보면서 나는 왜 예수가 이스라엘의 예언자나 현인들 중 한 명으로 간주되지 않는지 의아해합니다. 이 모든 것은 갈릴리 출신의 한 젊은이가 언덕에 서서 설교를 하면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2012년에 출판된 그의 책 는 바나이가 이 땅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곳을 찾고자 떠난 영적인 여행에 관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목적과 진리를 추구하는 여섯 개의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 바나이는 30년 전, 크레타 섬에서 두 명의 히피 청년들을 만났던 것을 회상한다. 한 명은 독일에서 온 스테판이었고, 다른 한 명은 캐나다에서 온 에릭이었다. 해변가 모닥불 주위에 앉아 있던 그는 유대인으로서 마음에 그리는 나사렛 예수를 묘사했다: “예수는 구약에 있는 것을 전혀 바꾸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영을 불어넣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인정하고, 교황을 은퇴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통합하고, 샤밧 [안식일]을 전 세계의 휴일로 선언하고, 예루살렘으로 영적 순례를 가도록 해야 합니다.”

스테판과 에릭은 ‘할렐루야’라고 소리쳤다.

돌아와서 바나이는 그리스 정교회 여성들과 일했는데, 그들은 마리아 동상을 지나칠 때마다 끊임없이 성호를 그었다. 그들은 그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저는 유대인이고, 이방신들에게는 절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이스라엘 사람의 전형적인 퉁명성으로 충격받은 여성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이 일 후 그는 다음과 같이 생각 했다: “마리아는 미리암인데. 그녀는 히브리어를 말했던 이스라엘의 딸이었고, 그 이름도 내 어머니의 이름과 똑같지 않는가. 우리는 한 민족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미리암인 동정녀 마리아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에게 경외를 받고 있다. 참 이상한 일이다!”

2004년 그의 레게 스타일 히트곡 Hebrew Man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히브리 사람의 언어를 말한 아브라함을 알고 있으며, 또한 나사렛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 아인슈타인, 예레미야, 딜런, 코헨을 알고 있죠. 그들은 히브리 사람의 언어를 알고 있었죠… 언젠가 하나의 이름을 가진 그분께서 오실 것이며, 모두가 그를 알아보고, 한 언어로 이야기 하겠죠…히브리 사람의 언어로. 우리 모두 외칩시다: 할렐루야!”

Picture -‘예수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바나이가 변화를 경험하다. (‘Jesus is one of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