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이스라엘투데이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

이집트 태생인 제 아내 라헬을 만났을 때, 이집트에서의 자신의 삶에 대해 첫 번째로 이야기했던 것은 모슬렘 이웃들과 반 학생들이 그녀에게 말한 내용이었다: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모두 ‘책에 나오는 백성들’이다. 다른 점은 유대인들은 토요일에 안식일을 지키고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유대인들은 토요일에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죽여야 한다.” 그들은 또한 라헬과 그녀의 가족들이 이집트에서 축출되기 전 말했다: “당신이 이스라엘로 가는 것을 알고 있다. 잘 쉬고 있으라. 우리가 당신을 이스라엘에서 찾아내여, 당신과 모든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죽일 테니까.”

이집트 전 대통령 호스니 무바락의 몰락과 모슬렘 형제단과 급진적인 살라피스트들의 상승과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이슬람주의자들이 평화협정 파기와, 심지어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요구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집트에는 더 이상 (토요일의 백성들인) 유대인들이 존재하지 않으며, 모슬렘은 이제 일요일의 백성들에 대한 ‘최후의 해결책’을 완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백성들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거나 이슬람으로 개종 하거나, 아니면 이집트에서 탈출해야 할 것이다.

현대 이집트 역사에서 이스라엘과 치러온 전쟁들은 실패한 지도부와 가난이라는 좌절에 대처하기 위한 “이집트 국민들의 격렬한 압력을 풀어주는 훌륭한 밸브”가 되어 왔다고 라헬이 나에게 일러 주었다. 이집트는 혹독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렀다; 이스라엘은 방어를 위한 전쟁 속에서 세 번이나 시내 반도를 점령했었다.

정신 착란은 이번에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슬람의 정신 착란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