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이스라엘투데이

가 요엘리쉬 크라우스와 인터뷰하다

요엘리쉬 크라우스(39세)는 예루살렘에 있는 극보수-유대정통주의 지역인 메아 셰아림 출신으로 1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반-시온주의 하시딕 종파인 톨도스 아론 (아론의 자손들)의 ‘작전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단체는 8,000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루살렘에 6,500 가정,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22km 떨어진 베이트 셰미쉬에 1,500가정이 있다.

톨도스 아론은 유대정통주의 유대법인 할라카를 가장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단체는 세속적인 모든 것에 반대하는 시위를 부추기고 있으며, 건물이나 집 벽에 파쉬케빌 (포스터)를 붙여서 자신들의 의제를 표현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정치 제도는 세속적인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며, 합법적인 유대 국가는 메시아에 의해서 설립된 신정 국가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 편집장 아비엘 슈나이더는 크라우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 톨도스 아론의 기본적인 신념은 무엇입니까?

크라우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을 지켜야 합니다.

: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라우스: 우리는 3,000년 전에 주어진 토라를 지켜야 합니다. 토라에서 금지된 것은 무엇이든 우리에게 금지되어 있으며, 토라가 허락한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중간 지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작년에는 당신들의 여성들에 대한 복장 규정이 논쟁을 야기시켰었죠.

크라우스: 여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신하게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것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매혹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여성들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버스 뒷자리에 앉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 그들을 보호하고 경의를 표하는 방법입니다.

: 만약 여성이 뒷자리에 앉기를 거부한다면요?

크라우스: 그럴 경우, 남성들이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 어떤 사람들은 검은 베일을 쓴 당신 단체의 여성들을 탈레반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크라우스: 완전히 베일로 가리고 다니는 여성들은 자기들의 자유 의지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남편들이 그렇게 하라고 명령한 것이 아닙니다. 80년 전 모든 여성들은 그렇게 옷을 입었었죠. 오늘날 세속적인 여성들은 점점 노출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에 대한 정반대의 모습일 뿐이죠. 우리 공동체에서는 이렇게 가리는 12명의 여성들이 있는 반면, 유대정통주의로 되돌아간 다른 22명의 여성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모든 야단 법석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수 천명의 모슬렘 여성들이 가리고 다니지만, 아무도 그것을 비판하지 않거든요.

: 당신의 아내도 베일로 가리고 있습니까?

크라우스: 그렇지 않습니다.

: 여성들은 집에 있어야 합니까 아니면 밖에서 일을 해도 됩니까?

크라우스: 여성들의 일은 집 안에 있습니다. 여성은 일하러 집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토라가 가르치고 있는 것이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개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죠.

: 본인을 반-시온주의라고 부르시는데요, 무슨 의미죠?

크라우스: 시온주의와 유대인이 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저는 유대인지만 시온주의자는 아닙니다. 시온주의의 목표는 유대 신앙과 이스라엘 국가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시온주의 국가가 우리 내정에 간섭하고 있음을 목격합니다. 제가 여성들은 거리의 다른 쪽으로 지나가야 한다는 표지판을 회당 옆에 걸어 둔다 하더라도 그것이 국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가 군대 복역을 하는지 안 하는지 국가가 왜 관심을 갖는 것입니까

: 이스라엘 국가는 존립할 권리가 있다고 보십니까?

크라우스: 저는 이스라엘 국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국가로부터 사회 보장 제도나 자녀지원 또는 건강 보험 등 아무 혜택도 받지 않습니다. 누군가 아프면, 사비로 지불합니다. 제 아이들 출생 때도, 각각 거의 2,000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 국가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메시아를 기다릴 뿐입니다. 메시아는 이 땅에서 시온주의자들을 쫓아낼 것입니다.

Picture - 반-시온주의 열광자: 크라우스는 이스라엘 국가에 대해 공격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Anti-zionist zea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