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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이스라엘에 온 건스 앤 로지스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미국 하드 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가 텔아비브 야외 콘서트장의10,00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했다. 이스라엘에서의 마지막 공연 이후 19년 만이다. “다시 이곳에 서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유일한 초대 그룹 멤버인 리드 싱어 엑슬 로즈(50세)가 말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라는 친 팔레스타인 단체들의 요구를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절정의 공연을 펼쳤다. 원래 유대인 이름이 로널드 제이 블루멘탈인 리드 기타 연주자 론 ‘범블풋’ 타이는 이스라엘의 국가인 하티크바(희망)를 솔로로 연주했고, 관중들도 따라서 열광적으로 불렀다. 어느 순간, 로즈는 ‘건스 앤 모세스’와 다윗의 별이 장식된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