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사람 절반이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 재개를 반대하고 있으며, 3분의 2가 협상이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책과 조사 연구를 위한 팔레스타인 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 조사는 49%가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지난 7월 말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 재개를 한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48%는 압바스가 협상하고 있는 두-나라 해법을 반대하고 있다.
응답자들의 70% 이상은 그 협상들이 최종 평화 협의를 이끌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만약 엄청나게 험난한 그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약 40% 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압바스가 승인 전에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한 국민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9%의 팔레스타인 응답자들은 한-나라 해법을 지지했다. 예를 들면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한 나라에 사는 것이다. 다른 유일한 대안은 물론 이스라엘을 없애고, 그 자리에 ‘팔레스타인’을 세우는 것이다.
그들이 외교적 해법에 무관심 하다는 것을 더욱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 있다. 응답자의 42%는 대통령 선거가 오늘 열린다면, 가자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에게 투표할 것이고, 31%는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국회에서 두 번째 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존재의 권리를 부인하고,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의 헌장은 무장 투쟁을 통한 이스라엘의 멸망을 외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얼마나 철저하게 팔레스타인 대중들이 이스라엘에 대항해 싸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도록 교화되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44%가 가난과 부패와 같은 국내 문제가 팔레스타인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이라고 말한 반면, 11%만이 최고 중요 목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적 정치 시스템을 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45%는 최우선 목표가 동예루살렘을 포함하여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 있는 유대인들을 없애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이스라엘 대중의 의견을 표본 추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비관적인 여론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의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협상을 지지하고 있고, 55%는 최종 평화 협정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성전산에 감도는 긴장감
유대인들이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서 알악사 사원 통제를 요구하려 한다는 주장을 팔레스타인 관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종종 듣는다. 현재 이슬람 관리국은 이슬람 세계에서 세 번째로 거룩한 장소인 성전 산 사원 건축물들의 책임을 맡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두 개의 성전들이 있던 이 곳은 유대교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이다. 유대인 민족주의자들이 성전을 방문하고 심지어 기도하기 위해서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려 하면서 그곳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침입’은 팔레스타인이 항의 집회를 열도록 자극한다.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의 파타 운동 ‘무장 세력’인 알악사 순교 여단은 전쟁을 선언했다. 파타당은 ‘정착민들의 침입’으로 비난했고,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무프티 (모슬렘의 정신적 지도자) 쉬에크 모하메드 후세인은 유대인 방문자들을 이슬람에게 ‘위험’하고 ‘모욕’적 이라고 묘사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이스라엘-아랍 갈등의 일상적인 것으로 무시하고 있지만, 이것은 또한 제 2차 인티파다를 촉발시켰던 사건들을 생각나게 한다. 2000년에 당시 외부무 장관이었던 아리엘 샤론이 성전산을 방문한 뒤 피로 얼룩진 팔레스타인 봉기가 발생했었다. 그러한 자극이 새로운 폭력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잔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모슬렘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성전산 방문을 종종 제한하고 있다.
중심지: 성전산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및 유대인-모슬렘 갈등에서 태풍의 눈이다